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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처음 타기 전에 이것만 알았어도… 직접 이용하면서 알게 된 7가지

by 은식똥식 2026. 6. 29.

처음 KTX를 이용했을 때는 그냥 승차권만 예매하면 끝인 줄 알았습니다.

막상 역에 도착해보니 생각보다 모르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어디에서 기다려야 하는지, 승무원에게 표를 언제 보여줘야 하는지, 내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무것도 모르겠더라고요.

저도 서울과 부산을 여러 번 오가면서 하나씩 배우게 됐고, 지금은 처음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꼭 알려주고 싶은 것들이 생겼습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KTX를 이용하면서 "처음에 이것만 알았어도 훨씬 편했겠다."라고 느꼈던 7가지를 소개해보겠습니다.


1. 전광판부터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승강장으로 먼저 내려가서 기다렸습니다.

기차가 오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저는 큰 소리에 조금 예민한 편인데, 종착역이 아닌 중간역에서는 KTX가 고속으로 통과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 순간 들리는 소리는 생각보다 훨씬 컸습니다.

음악을 듣고 있어도 아무것도 들리지 않을 정도였고, 가족과 이야기하다가도 대화가 끊길 만큼 큰 소리에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습관이 바뀌었습니다.

전광판에서 승강장과 출발 시간을 먼저 확인한 뒤 출발 3~5분 전까지는 대합실에서 기다립니다.

괜히 오래 승강장에서 기다리는 것보다 훨씬 편했고, 소음도 피할 수 있었습니다.


2. 바닥에 적힌 객차 번호를 보면 뛰어갈 일이 없습니다

이건 여러 번 이용하고 나서야 알게 된 꿀팁입니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서 있는 곳 아무 데나 따라 서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열차가 도착하면 제 객차까지 캐리어를 끌고 뛰어가는 일이 자주 있었습니다.

나중에 보니 승강장 바닥에는 객차 번호가 적혀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8호차라면 바닥에 8이라고 표시된 곳에서 기다리면 열차가 정차했을 때 바로 앞이 출입문입니다.

그 이후부터는 바닥 표시를 먼저 확인하고 기다립니다.

사소한 차이지만 탑승이 훨씬 여유로워졌습니다.


3. 승무원에게 항상 QR코드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처음에는 승무원이 객실을 돌면서 모든 승객의 QR코드를 하나씩 확인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승무원이 지나갈 때마다 휴대폰 화면을 켜놓고 계속 기다렸습니다.

'왜 안 찍어주시지?'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은 조금 달랐습니다.

승무원은 객실의 예약 현황을 확인하면서 빈 좌석에 앉아 있는 승객이나 필요한 경우를 중심으로 확인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모든 승객에게 QR코드를 보여줄 필요는 없었습니다.

물론 요청받으면 바로 보여줄 수 있도록 승차권은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4. 내 자리에 다른 사람이 앉아 있어도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처음 지정석을 이용했을 때 제 자리에 이미 다른 사람이 앉아 있었습니다.

순간 제가 객차를 잘못 찾은 줄 알았습니다.

괜히 말을 꺼내기도 어려워 객차와 객차 사이에서 한참 고민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결국 조심스럽게 "죄송한데 제 자리인 것 같습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자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다른 곳으로 이동하시더라고요.

알고 보니 자유석이나 입석 승차권을 가지고 잠시 빈 지정석에 앉아 계셨던 경우였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같은 상황이 생겨도 혼자 고민하지 않습니다.

좌석 번호만 다시 확인한 뒤 정중하게 말씀드리면 대부분 바로 해결됐습니다.


5. 내릴 준비는 한 정거장 전부터 하는 것이 편했습니다

처음에는 역에 도착하면 그때 짐을 챙기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도착해 보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출입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캐리어를 꺼내는 동안 사람들에게 밀리기도 하고, 급하게 움직이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습관이 하나 생겼습니다.

내릴 역 한 정거장 전부터 캐리어와 가방을 미리 정리하고 출입문 근처로 이동합니다.

그러면 훨씬 여유롭게 내릴 수 있고, 다른 승객들에게도 방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6. 할인만 찾지 말고 포인트도 꼭 확인하세요

처음에는 할인만 받을 수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KTX를 자주 이용하다 보니 코레일 앱에 포인트가 조금씩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별거 아닐 거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예매할 때 포인트를 사용해 보니 5천 원 정도 할인받을 수 있었습니다.

많을 때는 만 원 가까이 아낀 적도 있었고, 생각보다 꽤 쏠쏠했습니다.

자주 이용하는 분이라면 포인트를 한 번씩 확인해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7. 카드사 할인도 생각보다 자주 있습니다

처음에는 코레일 할인만 찾아봤습니다.

하지만 이용하다 보니 카드사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나 할인 혜택도 종종 있었습니다.

예매하기 전에 내가 사용하는 카드 혜택을 한 번만 확인해도 생각보다 쉽게 할인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큰 금액은 아니더라도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작은 할인도 모이면 꽤 큰 차이가 생긴다고 느꼈습니다.


처음 KTX를 이용했을 때는 모든 것이 낯설었습니다.

승강장에서 어디에 서 있어야 하는지도 몰랐고, 승무원에게 언제 QR코드를 보여줘야 하는지도 몰랐습니다.

내 자리에 다른 사람이 앉아 있는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한참 고민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서울과 부산을 여러 번 오가면서 자연스럽게 하나씩 배우게 됐고, 지금은 처음보다 훨씬 여유롭게 KTX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내용들은 모두 제가 직접 이용하면서 알게 된 것들입니다.

처음 KTX를 이용하는 분이라면 이 7가지만 알고 가도 훨씬 편하고 여유로운 여행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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